수면은 절약의 대상이 아니라 투자 대상입니다.

잠을 절약하면 뇌와 몸이 회복하는 시간이 줄어들어 만성 염증과 꼬리에 꼬리는 무는 반추 사고가 늘어나게 됩니다.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 수면을 절약하는 행동이 우리를 조용히 죽이는 행동이라는 것을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에는 수면에 투자를 하기 위해서 어떤 행동이 도움이 되는지 비법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수면부족은 부채가 누적이 되면서 이자가 발생된다.

사람들은 수면 부채가 누적이 되면은 수면 이자가 발생이 되는 것을 모른다. 수면 이자가 발생이 되면은 수면을 통해서 회복되어야 할 각종 염증이 회복되지 않으며 머릿속에 있는 다양한 생각들이 정리가 되지 않게 된다. 이렇게 되면은 우리 몸은 만성 염증에 시달리게 되며, 생각들이 정리가 안되어서 머리가 무겁고 판단력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이러한 과정들이 천천히 진행이 되기 때문에 우리 몸이 조금씩 망가지고 있는걸 눈치 채지 못한다. 장기적으로 수면에 투자를 하지 않게 되면은 만성 염증으로 인해서 동맥경화, 당뇨병, 신장병에 노출이 된다. 그리고 정신적으로는 뇌 속에 정리되지 않는 수많은 생각들로 인해서 머리가 무거워 지게 된다.

수면을 절약하겠다고 밤에 수면을 절약하면 다음 날 집중력은 안되고 산만해 진다. 이 원리를 모르는 사람들은 평일에 잠을 아껴가면서 밤늦게까지 일을 한다. 그리고 부족한 잠은 주말에 보충을 한다. 이렇게 하게 되면은 수면 리듬이 깨져서 낮에는 두뇌가 안돌아 간다. 업무 효율성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실수가 많이 생긴다. 잠이 부족하다는 것은 매일 매일 수면 부채가 생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필요한 수면 시간에 못 미친 만큼 수면 부채가 계속 누적이 되면은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고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한다.

그리고 수면의 질이 낮은 경우에도 문제가 된다. 우리가 투자를 할때도 수익률이 좋은 자산에 투자를 해야지 효과가 있다. 수면에 투자를 한다고 하면서 수익률이 낮은 수면 방법으로 투자를 하는 것도 문제가 됩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낮잠을 길게 자는 경우이다. 낮에 낮잠을 자는 게 수익률이 좋은 수면 투자는 아니다. 왜냐하면 수면 패턴 형성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낮에 낮잠을 자는 이유는 밤에 수면을 효과적으로 하지 못해서이다.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수면 투자가 아주 최악인 경우이다. 이런 분들은 만성 염증과 정신 건강이 좋지 않을 확률이 높다.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 증상이 있으면 빨리 병원에 가서 조치를 해야 한다.


수면은 절약의 대상이 아니다.

잠은 절약해야 될 대상이 아니고 투자 대상이다. 잠자는 시간을 절약해도 낮에 집중력이 올라 가지 않는다. 우리들은 잠을 자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낮에 집중하기 위해서 잠을 자는 것이다. 지금 가지고 있는 돈을 잘 운용하면은 큰 수익을 낼 수 있듯이 수면도 투자라고 생각을 하고 수면 투자를 잘 해야 한다.

투자로서 수면은 뇌의 능력을 나날이 향상할 뿐 아니라 1년 후, 3년 후, 5년 후, 10년 후 우리에게 몸과 마음을 안정시켜 생산성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는 생활 습관병인 성인병, 우울증, 치매 등의 예방으로 이어져 건강 수명을 연장 한다. 수면 투자의 필요성을 느끼고 올바른 수면 투자 방법을 터득해 빨리 실천 할수록 장기적으로도 건강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하루하루 수면 투자를 착실하게 쌓아가다 보면 건강 자산이 불어 나서 건강 수명은 늘리고, 의료비는 크게 낮춰준다.



경영에도 수면 투자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여러 명이 근무하는 직장에서 사람들과의 관계는 많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수면이 부족하게 되면은 상대방의 감정을 인지하는 관찰력이 떨어집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예민하고 쉽게 짜증이 나서 그 화살이 타인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타인의 감정을 읽어내는 능력이 떨어져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렇게 되면 상대방의 기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게 되고 그 상황에 맞게 대응 하는 것이 어려워 집니다.

수면 부족은 개인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과 조직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잠을 더 오래 잔 날에는 동료의 실수를 잘 알아차리게 된다. 충분한 수면은 각성 수준을 유지해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의 작업이 안전하게 이뤄지는지 확인이 가능하게 된다. 충분한 수면을 하고 나면은 충분한 집중력을 유지할 에너지가 있기 때문이다.

영국의 임상 실험에 의하면 6시간 수면이 일주일간 지속이 되면은 뇌 기능은 하룻밤을 꼬박 새운 상태와 비슷한 수준이 된다고 합니다. 충분한 수면을 못하고 단시간 수면이 누적이 되면은 수면 부채로 인해서 인지 기능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충분한 수면 시간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수면 부채 인생을 살지 말아야겠습니다.

수면 투자를 방해하는 뇌작동 매커니즘

뇌과학 분야에서 fMRI 같은 검사장비가 개발됨으로써 뇌를 더 깊게 알게 해주었습니다. 이 장비는 뇌를 부위별로 보는 것이 아니라 뇌의 영역과 영역 간의 연결로 보게 해주었습니다. 뇌 안에는 감정 조절이나 운동, 감각 등을 담당하는 여러 가지 신경망이 있습니다. 그 중 일하는 능력과 관련이 있는 것이 CEN, DMN, SN 3가지 영역입니다.

무언가를 집중하고 있을 때는 CEN이 활성화 되어 계획 짜기, 주의 배분,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결과를 예측하는 능력, 현재의 행동을 인식하고 억제하는 능력을 컨트롤합니다. CEN 활동이 저하된다는 것은 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생각이나 행동이 뒤떨어 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사람이 느려지고 굼떠지는 것입니다.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새로운 학습 능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이때 활성화 되는 것이 DMN입니다. 일명 멍때리기에 빠질 수 있습니다. DMN에서는 외부 자극과 상관없는 사고를 할 때 활동성이 증가 하는 영역입니다. 기억을 정리하고 연상하거나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반추 사고를 하게 해줍니다.

CEN과 DMN은 시소와 같은 관계인데, 이를 조정하는 것이 SN이다. 멍한 상태로 있다가 특정한 자극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SN이다. 우울증이 있으면 쉬는 동안에 DMN이 비정상적으로 활성화 된다. 소위 멍때리는 정도가 심해지는 것이다. DMN이 과잉활동을 하는 동안, 외부에서 어떤 작업을 시키면 DMN에서 잘 벗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DMN에서 CEN으로 바꿔주는 역활을 하는 SN에도 문제가 생겨, CEN 활성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DMN이 과잉 활성화 되는 상태를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회사에서 밤늦게까지 남아 일할 때 눈앞의 일을 빨리 끝내고 싶어도 낮에 고객한테 받은 불합리한 요구와 상사의 따끔한 지시가 떠올라 좀처럼 업무에 집중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반추 사고에서 벗고 날려고 해도 생각이 더 분산되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더 멍때리게 됩니다.


수면 투자를 할 수 있게 해주는 글쓰기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반추 사고로 인해서 다양한 생각들이 우리 머릿속에 가득 차게 되면은 잠을 자는데 방해가 됩니다. 그리고 이런 발산적인 생각이 창의성에는 도움이 되지만 잠을 자야 되는 목표를 달성해야 할 때는 방해가 됩니다. 이런 발산적인 사고를 수렴적인 사고로 바꾸기에는 글쓰기가 최고의 해결책입니다.

글쓰기는 생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논리적으로 표현 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글을 쓰면 생각이 순서대로 흘러가야 하며, 논리적으로 나열이 되어야 됩니다. 이 원리가 글쓰기가 반추 사고에서 수렴 사고로의 전환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마치 복잡한 퍼즐을 맞추는 것처럼, 글을 쓰면 생각의 조각들을 하나로 모아가며 논리적인 틀 안에 정렬 시키게 됩니다. 이렇게 무작정 떠다니는 생각을 체계적으로 구성할 수 있고, 발산을 수렴으로 이끌어 줍니다.

잠을 자는데 생각이 발산이 되면은 다양한 생각 때문에 수면에 방해가 되지만, 글쓰기를 통해서 생각 정리를 하고 수면을 시도하면은 깊은 잠을 잘 수 있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