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취침은 성공의 필수인 비인지 능력을 키워준다

아이가 짜증을 많이 내서 매우 힘드시죠. 저도 둘째 아이가 예민한 성격이기도 하고, 짜증을 많이 내서 아침에 많이 힘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아이들의 수면 관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둘째에게 수면 훈련을 시켰습니다. 이러다 보니, 아이가 아침에 옷 투정도 안 하고, 밥도 잘 먹고, 조용히 학교에 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이들의 수면 관리의 중요성과 관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가 짜증을 내는 이유는 수면 부족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우리 아이들은 꼭 저녁 9시에 취침을 하는 습관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10시간에서 13시간 정도의 수면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아침 8시에 일어나야 한다고 하면은 최소 9시에는 잠을 자야 11시 정도 잠을 잘 수가 있습니다. 아이에게 필요한 수면이 충족이 안되면 아이들은 짜증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아침에 아이들이 옷 투쟁, 반찬 투쟁을 하는 이유는 수면 부족때문 확률이 높습니다. 실제 원인은 수면 부족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이에게 옷을 사주거나 좋아하는 음식을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아침에 짜증을 많이 낸다면은 수면 부족일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부모와 같이 자고 부모와 같이 일어난다면은 그건 수면 부족입니다. 성인은 8시간 수면이면 충분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2~3시간은 더 자야 합니다. 아이가 밤 10시에 취침을 해서 아침 8시에 일어난다면 그건 충분한 수면을 못 취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왜냐면은 10시에 취침을 한다고 아이가 10시에 바로 잠을 자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9시에는 취침을 해야만 아이들에게 충분한 수면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9시 취침을 한 아이들은 비인지능력이 어떻게 성장을 했을가?

밤 9시에 취침하는 수면 규칙은 아이들에게 비인지 능력을 키워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밤 9시에 취침을 하게 되면은 저녁에 많은 것을 하기가 힘듭니다. 저녁 9시에 취침을 하기 위해서는 8시 이전에 식사를 마무리 해야 되며, 8시에는 방 정리하고 8시 30분부터는 아이들 재우기 위해서 책도 읽어 주면서 수면 환경으로 유도를 해야지 아이가 9시에 잠을 잘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밤에는 뭔가를 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내일 어떤 수업이 있고, 어떤 놀이를 할 것이고, 어떤 옷을 입을 건지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어젯밤에 일찍 잠을 잤기 때문에 아이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게 됩니다. 아침에 일어난 아이들은 어제 세웠던 계획에 맞춰서 이것 거것 스스로 행동을 해보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아이들은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고, 자기가 세운 계획과 실행 사이에 뭐가 달라졌는지 스스로 확인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은 비인지 능력이 커지게 됩니다.

9시에 취침하는 습관을 실천하면서 엄마와 아이가 실랑이 하는 일은 없어졌습니다. 아침에 아이에게 지시를 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어제 세운 계획에 맞춰서 스스로 행동을 하기 때문에 실랑이 하는 일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아이는 자신에게 선택권이 주어졌을 때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생각하는 힘을 가지게 됩니다. 자기 자신을 조절해 나가는 힘도 기를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조절할 수 있는 아이는 또래 친구들과 놀 때도 다투지 않고 안정적인 관계를 만들어 나갑니다.

교육심리학에서 이야기하는 인지능력과 비인지 능력이란?

교육심리학에서 이야기하는 인지능력이란 지식, 이해력, 사고력, 문제해결 능력, 비판력 및 창의력 같은 정신적 능력을 말하는데, 이것들은 읽기, 쓰기, 수학적/과학적 능력 등을 시험을 통해 측정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비인지능력은 인지능력처럼 쉽게 측정할 수는 없지만 성공의 척도가 되는 개념입니다. 끈기와 열정, 집념, 동기부여, 회복 탄력성, 지도력, 자기 통제력 같은 능력을 말합니다.

부모들은 내 아이가 사회성 좋은 아이, 참을성 있는 아이, 자제력 있는 아이, 어려움이 있어도 끝까지 해내고 마는 끈기 있는 아이가 되길 바랍니다. 하지만 이것은 측정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 결과 성적과 등수를 숫자로 보여주는 인지능력에 민감한 반응을 보입니다.

비인지 능력이 좋은 아이들이 부자가 될 확률이 높다

집에서 아이들을 교육할 때 비인지 능력에 중심을 두고 아이들을 키워야 합니다. 왜냐면은 장기적으로 아이들의 인생에 영향을 준 것은 성실함, 꾸준함, 참을성, 사교성 같은 비인지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1692년부터 1967년까지 미국 미시간 주에 있는 페리유치원에서는 흑인 빈민층 지역의 3~4세 아이들을 두 집단으로 나누어 실험을 했습니다.
A 집단은 일반적인 인지능력 중심의 언어, 수리, 음악, 미술 등의 전통적인 교육을 받게 했습니다.

B 집단은 비인지 능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아래와 같이 4단계로 진행을 했습니다. 첫째 하루 동안 무엇을 할지 아이가 스스로 결정하게 했습니다. 둘째, 자신이 결정한 일을 어떻게 진행할지 계획을 세우게 했습니다. 셋째, 자신이 세운 계획을 스스로 실천하게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음먹은 일을 얼마만큼 성취했는지 교사와 함께 돌이켜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했습니다. 비인지 능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의 목적은 아이에게 자율성을 부여함으로써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고 자제하고 노력하는 힘을 길러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실험 결과 비인지 능력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시켰던 B 집단의 아이들이 더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장기적으로 아이들의 인생에 영향을 준 것은 인지능력을 향상하는 인지능력 중심의 교육이 아니라, 성실함, 꾸준함, 참을성, 사교성 같은 비인지 능력 교육이었습니다.


성공적인 삶을 사는데 있어서 비인지 능력이 중요한 이유

비인지 능력은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필수인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주체적인 삶을 살아 갈 수 있게 해줍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잠자기 직전에 오늘은 어제 세웠던 오늘 계획과 실제로 어떻게 하루를 보냈는지 비교해 보게 하고, 내일은 어떻게 보낼지 스스로 계획을 세우는 과정은 비인지 능력을 키우게 하는데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성공에 필수적인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 하는 비인지 능력은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필수 능력입니다. 유튜버 주언규 씨는 이야기합니다. 삶에 여유가 생긴 이유는 100억 자산가가 되어서도 아니고, 명상을 해서도 아니고, 지식이 많아서도 아니라고 합니다. 그건 내가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기로 선택을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성공적인 삶에 있어서 선택의 자유가 있음을 깨닫고 내가 인생을 주체적으로 계획하고 믿음을 가지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밤 9시에 취침을 하자 벌어진 일

밤 9시에 취침을 하자 아이는 7시 어간에 일어나게 됐습니다. 일어나서 책을 읽다가 아침 식사를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식사를 하면은 맛이 없지만, 책을 읽고 밥을 먹다 보니 혼자서도 맛있게 밥을 먹게 됩니다. 그리고 유치원에 가기 전에 어젯밤에 선택했던 옷을 입고 신발을 신습니다. 그리고 유치원에 가기 전에 놀이터에서 놀면서 컨디션을 최상으로 올립니다. 이렇게 하면서 우리 아이는 부모가 시키는 대로 하는 아이가 아니고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자기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아이는 새로운 일을 시작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자신감 있게 도전을 합니다. 그리고 자기를 조절하려는 의지가 더욱 강화가 됩니다. “참여하겠다, 양보해야겠다, 기다려야겠다, 한 번 더 노력해 봐야겠다” 이렇게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게 됩니다. 즉 아이의 비인지 능력이 강화됩니다.

비인지 능력은 그릇이고, 인지능력은 그릇 안에 담긴 내용물

아이의 비인지 능력은 그릇이고, 인지능력은 그릇에 담을 내용물입니다. 아이의 그릇이 크게 견고하게 잘 만들어졌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아이의 그릇을 채워주기만 하면 됩니다. 비인지 능력이 강화된 아이는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본격적인 수업을 받게 되면은 날개를 활짝 펴고 인지능력을 향상해 나갑니다.

같은 노력을 기울여도 구멍 난 타이어에 바람을 넣으면 아무리 열심히 바람을 넣어도 채워지지 않습니다. 우선 타이어의 구멍을 막은 뒤에 바람을 넣어야 채워집니다. 우리 아이의 삶을 풍성하게 채워주고 싶다면은 비인지 능력인 그릇을 먼저 만들어야 합니다. 비인지 능력을 키워주시고 인지능력을 키워줘야 합니다. 9시 취침은 우리 아이들의 비인지능력을 강화시켜서 삶에 감사하고 즐거워하는 어른으로 성장 시켜줍니다.

9시 취침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비인지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아셨다면은 저의 목표는 달성한 것입니다. 우리 아이가 전교 회장, 반장 이 되는 경험도 비인지 능력을 키우는 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아이의 시야를 넓혀줄 해외여행 경험,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한 사람들과의 소통 능력 이런 활동들이 아이의 비인지 능력을 키우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시간과 비용이 드는 것도 있지만 우리는 작게 시작을 해보시죠. 저녁 9시에 아이가 꼭 잠들 수 있게 내일 할 일을 계획하고 어제 계획한 일과 오늘 실행한 것을 비교해 보는 과정을 하면서 아이가 푹 잠을 잘 수 있게 100번만 해보세요. 그러면 습관이 돼서 부모가 신경을 쓰지 않아도 아이는 스스로 9시에 잠을 자게 됩니다. 아이를 위해서 100번만 오늘부터 시작을 해보세요. 우리 아이는 미래의 리더로 성장을 해서 우리 사회를 밝은 미래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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